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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안재욱 “아이들 방학 이제 끝,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인터뷰②]

배우 안재욱이 “아이들 방학이 이제 끝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웃으며 아빠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안재욱은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지니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남남’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7~8월은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안재욱은 지난 2015년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2021년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안재욱은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놀아주는 편”이라며 “그래도 아이들이 조금 더 빨리 컸으면 좋겠다. 체력적으로 힘든 게 분명 있다. 쉽게 얘기해서 아이들하고 놀 때는 몇 시부터라는 게 있는데 몇 시까지라는 건 없다”고 웃었다. 이어 “아이들이 그만 놀고 싶을 때까지 같이 놀아주는 시간이다. 내 의견대로 되는 건 없다”면서도 “내게 너무 예쁜 아이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에 대해선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그냥 노래 부르고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며 다만 “첫쨰가 지난해부터 ‘왜 어딜 가나 사람들이 아빠를 다 알아보지’ 하면서 궁금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어떤 식당을 갔는데 나도 기억이 안 나는 내 사인이 벽에 있는 걸 아이가 보고 ‘아빠 거 아니야?’라며 사인을 딱 찾더라. 깜짝 놀랐다”고 웃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 김은미(전혜진)와 쿨한 딸 김진희(최수영)의 남남 같은 한 집 살이와 그들의 썸과 사랑을 그리는 내용이다. 극중 안재욱은 학창 시절 은미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탈을 벌였으나, 부모님 탓에 헤어지고 30여 년 만에 은미와 딸 진희 앞에 나타나는 진홍을 연기했다. 30여 년 전 데뷔한 후 대표 꽃미남 배우이자 원조 한류 스타로 꼽히는 안재욱은 배우 인생 처음으로 지질하면서도 안쓰러운 캐릭터를 특유의 매력과 노련함으로 쌓아 올렸다. ‘남남’은 12부작으로 이날 종영했다. 지난달 17일 첫 발을 내디딘 후,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3회만에 2%대, 6회에선 3%대로 상승하더니 9회는 4.5%를 기록했다. 이는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ENA 최고 시청률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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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안재욱 “살면서 ‘지질하다’는 말 가장 많이 들어” [IS인터뷰]

“살면서 이렇게 많이 지질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요.(웃음)” 배우 안재욱이 지니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남남’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인데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중 안재욱은 학창 시절 은미(전혜진)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탈을 벌였으나, 부모님 탓에 헤어지고 30여 년 만에 은미와 딸 진희(최수영) 앞에 나타나는 진홍을 연기했다. 30여 년 전 데뷔한 후 대표 꽃미남 배우이자 원조 한류 스타로 꼽히는 안재욱은 배우 인생 처음으로 지질하면서도 안쓰러운 캐릭터를 특유의 매력과 노련함으로 쌓아 올렸다. 그는 ‘남남’ 종영일인 2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남남’이)뜻깊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전했다.‘남남’은 철부지 엄마 은미(전혜진)와 쿨한 딸 진희(최수영)의 남남 같은 한 집 살이와 그들의 썸과 사랑을 그리는 이야기다. 드라마는 지난 17일 첫 발을 내디딘 후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3회만에 2%대, 6회에선 3%대로 상승하더니 9회는 자체 최고인 4.5%를 기록했다. 이는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ENA 최고 시청률이다.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3년 후 ‘별은 내 가슴에’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는데 ‘남남’을 통해 연기 변신을 또 한 번 시도하며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오랜 연기 경력을 지닌 안재욱이지만 진홍을 잘 연기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실 처음엔 이민우 감독님에게 ‘진홍이는 답답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면서 전혜진과 최수영을 잘 받쳐줄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감독님이 ‘형이 하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진홍이라는 역할이 공감대를 살 수 있을까 걱정했죠. 촬영이 끝난 후에도 감독님에게 ‘이렇게 하는 게 맞아?’, ‘편집실에선 뭐래?’라고 말했더니 ‘그만 좀 물어봐’라고 하기도 했고요.” 안재욱은 연기 걱정을 했던 이유에 대해 “일단 내가 해보지 않은 캐릭터다. 진홍의 순애보적인 면모가 시청자에게 와닿아야 하는데 그의 행동이 죄책감에서 비롯된 건지, 아니면 더 나아가 은미를 만났을 때 서로 지난 인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담기고 미래를 함께 그리고 싶은 건지 그 경계가 애매했다”고 고민을 밝혔다. “진홍이 지질하게만 끝나면 안 된다 생각했어요. ‘진홍이라는 인생은 그럴 수 있다’고 시청자를 설득해야 한다고 여겼죠. 당당하고 밝은 은미를 다시 만났는데 그동안 나도 치열한 삶을 살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또 진홍은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제대로 살아본 적 없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은미를 놓치려 하지 않는 인물이죠. 진홍의 입장에선 무척이나 저돌적으로 은미에게 직진하는 거예요. 이게 진홍의 매력이죠.” 극중 진홍은 은미와 진희와 비교해 적은 분량이지만 모녀 관계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인물이다. 안재욱은 이들을 연기한 전혜진과 최수영의 연기를 탄탄히 받쳐준다. 안재욱은 “사실 나는 언제나 다른 배우들을 받쳐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래서 나보다 더 뜬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남남’에 출연한 또 다른 이유를 작품성으로 꼽았다. “너무 진부한 말이지만 배우에겐 좋은 작품이고 캐릭터이면 당연히 해야죠. ‘남남’은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뭔가 답을 내리지 않는 내용이에요. 진홍이도 그냥 내일이 아니라, 기회처럼 주어진 오늘을 놓치지 않고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남남’은 그런 과정들을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준 게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이유이지 않나 싶어요. ‘남남’의 결말도 ‘남남답게 끝났다’고 느끼실 거예요. 산뜻하고 밝은 선물처럼 남았으면 좋겠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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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안재욱 “원조 꽃미남 배우? 어렸을 땐 나이 들어 보이고 싶어해” [인터뷰①]

안재욱이 ‘원조 꽃미남 배우’ 호칭에 대해 “사실 젊었을 때는 ‘지금의 내 모습보다 조금 더 나이 들어 보이는 모습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한 적이 많았다”고 전했다.안재욱은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지니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남남’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내가 동안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 나이가 좀 더 들어 보이면 뭔가 깊이감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푸념식으로 말할 때마다 주위 형들이 ‘말 같지도 않은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게 너가 몇 년을 (배우로) 더 밥벌이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인데 무슨 얘기하냐’고 하더라”고 웃었다. 안재욱은 “외적으로 보이는 깊이감은 억지로 꾸미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나이를 먹을수록 생기는 것이더라”며 “연기할 때 실제 그런 내 변화가 잘 녹아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내 나이와 연기 경력이 분리되는 게 아니라 같이 맞물리길 바란다”며 “지금 내 나이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캐릭터와 하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남’에서 진홍을 연기한 것에 대해선 “말 그대로 어렸을 때 사고 친 건데 30여 년 만에 은미와 진희를 다시 만난 것”이라며 “딸인 진희에게 적극적으로 내가 아빠라는 걸 표현하기보다 거리를 두면서 연기를 했다. 눈빛 등을 통해 서로가 부담되지 않는 선을 지키려 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 김은미(전혜진)와 쿨한 딸 김진희(최수영)의 남남 같은 한 집 살이와 그들의 썸과 사랑을 그리는 내용이다. 극중 안재욱은 학창 시절 은미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탈을 벌였으나, 부모님 탓에 헤어지고 30여 년 만에 은미와 딸 진희 앞에 나타나는 진홍을 연기했다. 30여 년 전 데뷔한 후 대표 꽃미남 배우이자 원조 한류 스타로 꼽히는 안재욱은 배우 인생 처음으로 지질하면서도 안쓰러운 캐릭터를 특유의 매력과 노련함으로 쌓아 올렸다.‘남남’은 12부작으로 이날 종영했다. 지난달 17일 첫 발을 내디딘 후,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3회만에 2%대, 6회에선 3%대로 상승하더니 9회는 4.5%를 기록했다. 이는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ENA 최고 시청률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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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이걸 왜 안봐? K직장인 공감 부른 코믹극 OTT에 있다

시청 매체의 대세로 자리잡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코믹 장르물들이 속속 자리를 꿰차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시즌(seezn), 디즈니+, 애플TV+ 등이 구독자(시청자)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앞세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니 TV(구 올레tv), ‘가우스전자’, 웨이브 ‘위기의X’, 쿠팡플레이의 ‘유니콘’ 이 K직장인의 현실 공감을 저격한 눈길을 사로잡아 화제다. 지니 TV는 웹툰 원작 코믹극 ‘신병’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코믹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지난달 30일 선보였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 시작부터 현실감 돋는 직장 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뜨린 이 코믹 드라마는 의욕 없는 직장 동료들, 잔소리만 퍼붓는 상사, 수습 불가한 사고를 치는 팀원 등 현실 회사 생활을 생생하게 반영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짠내나는 열연이 K회사 생활의 현실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웨이브도 일상이 코미디인 ‘위기의 X’로 구독자들의 마음을 웃겼다.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하락, 집값 폭등 등 인생 최대 하락기를 맞은 중년 남성의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한류 4대 천왕으로 꽃미남 스타였던 권상우가 친근감 넘치는 a저씨(아저씨)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를 보여줬다. 회사 생활, 주식, 내 집 마련 등 공감할 만한 친근한 소재를 사용해 시청자의 공감을 사며 3주 연속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위기의 X’ 제작진은 “대한민국을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다뤘다”이라고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도 ‘어느 날’, ‘안나’ 등 무거웠던 전작들과 달리 코미디 장르로 방향을 틀었다. ‘유니콘’은 스타트업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팀원들의 분투기를 다룬 시트콤이다. 유병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이보다 더 우스울 수 없는 스타트업 회사의 현실을 그렸다. 신하균이 연기한 스티브는 일반적으로 CEO 하면 떠오르는 리더쉽, 신뢰감과는 거리가 먼, 애정결핍과 자기애로 똘똘 뭉친 인물. 신하균은 자칫 비호감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 캐릭터를 능청스러우면서도 천진난만하게 살려내며 시트콤의 매력을 살렸다. 특히 마감 안 된 시멘트벽과 변변찮은 간판으로 꾸며진 ‘힙한’ 카페, 가족 이름은 쓰지 못해도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이름은 또박또박 쓸 줄 아는 할머니까지 지금의 시대상을 반영해 코믹하게 비틀며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 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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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차은우, 차세대 한류스타

가수 겸 배우 차은우(24)가 무서운 상승세로 차세대 한류스타에 합류했다.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신 한류스타의 가능성을 엿보였다면,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으로는 심상치 않은 한류 열기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그룹 아스트로로 연예계에 데뷔한 차은우는 '얼굴천재'란 애칭으로 이름을 알렸다. '얼굴천재'를 넘어서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란 말까지 붙었다. 아스트로 팬이 아니더라도 차은우의 얼굴은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만큼 비주얼적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얼음왕자 도경석으로 분해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싱크로율을 높였다. 첫 주연작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시금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여신강림'으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 작품을 통해 차은우의 입지는 더욱 두터워졌다. 지난 1월 4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고,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해 17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1896만 명으로 19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SNS 팔로워 수는 연예인의 파워와 입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특히 광고업계에서 광고모델을 선정할 때 영향력을 판단하는 수치로 이를 이용한다. 국내뿐 아니라 SNS 파워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 때문. 현재 남자 배우 중 SNS 팔로워 수 1위는 2323만 명(4월 1일 오후 3시 기준)을 거느리고 있는 이민호다. 그리고 다음이 차은우다. '여신강림' 이후 무서운 추세로 2위에 안착했다. 배우 이종석(1840만)·박서준(1759만)·지창욱(1586만)·남주혁(1517만)을 앞섰다. 최근 일본의 한 여성 패션지에서 꼽은 '신 한류 꽃미남 얼굴천재' 4대 천왕에 배우 현빈·박서준·방탄소년단 뷔와 어깨를 나란히 한 차은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 법인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23일부터 엠넷(Mnet)과 OTT 서비스 '엠넷 스마트'를 통해 '여신강림'을 방영해 한류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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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is] BTS 뷔는 정녕 ‘키스장인’일까?

얼굴천재, 어깨깡패, 국민남친!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키스장인’이 포함된 항목에 방탄소년단 뷔가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에 오른 것에 대해 아미들의 표정관리가 ‘대략난감’입니다. 뒷담화 22화는 지난 1월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역대급 CG라 해도 손색이 없는 BTS 흑발 CG뷔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2월 일본의 한 여성패션지가 선정한 ’新 4대 천왕‘에 현빈, 박서준, 차은우와 함께 TOP4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미남에 대해선 지구촌 아미들도 반색을 했지만 선정 기준에 ‘키스장인’이 들어간 것엔 살짝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검증 과정에 의문이 따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예술 같은 이목구비로 천상계 ‘뷔’주얼을 수놓은 김태형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1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방탄소년단 뷔는 등장부터 ‘다이너마이트’ 시선으로 포토월을 압도합니다. ‘태태’와 마주치면 이건 기본 사항이죠? 숨멎 주의보! 이날 오프닝 무대는 피아노 신동 박지찬이 장식했죠.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뷔라고 데뷔 때부터 밝혔습니다. 박지찬이 방단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연주할 땐 피아노 위 스크린으로 뷔가 마구 날아다녔습니다. 올해 골든디스크에선 상당히 의미 있는 최초의 기록이 나왔는데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4년 연속 대상 5관왕을 차지하며 연속 최다 대상, 최단 기간 최다 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축하무대에서 김태형의 매력 발산은 이어집니다. Life goes on보다 더 강력한~~~~ '뷔주얼 goes on’ 뷔는 한 단체에서 실시한 '학창시절 리더를 도맡았을 것 같은 남돌은?' 이 조사에서 연예인 1위에 올랐습니다. 헛다리 짚어 망신살이 뻗친 최근 여론조사와는 달리 아주 딱 맞아떨어지는 폴(poll)이었는데요. 뷔는 실제로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모두 전교 총무를 역임하며 전교생을 통솔,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죠. 그게 골디의 무대 매너로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뷔의 남다른 배려심과 인연을 소중히 대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은 축하무대와 포토월, 인터뷰 장면 곳곳에 묻어 있었습니다. B하인드 22화는 아미에게 전하는 뷔의 훈훈한 수상 소감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아미 없는 곳에서 이렇게 수상소감을 하려니 생각보다 어렵네요. 화면으로 봐주실 아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무궁무진한 사랑을 주시고 멋진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피날레 멘트는 방탄소년단만의 암호로 툭 던지더군요. “보라합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5/ 2021.03.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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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밤톨머리, 일본까지 번졌다

일본에 번진 4차 한류를 타고 한국 스타들의 패션과 뷰티 트렌드가 대세로 떠올랐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4차 한류가 생겨났다. K팝 스타 중심이었던 3차 한류에서 드라마 중심의 4차 한류로 넘어가면서, 인기 배우들의 스타일 또한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올 초 많은 남자들을단합하게 만들었던 '이태원 클라쓰' 속 박서준의 밤톨 머리. 박새로이 머리로 유명세를 탄 이 헤어스타일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인기 그룹 산다이메제이소울 브라더스의 멤버가 유튜브 콘텐트에 등장, 박새로이의 헤어스타일과 스트릿패션을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한 방송인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새로이 헤어스타일을 유쾌하게 패러디한 모습은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조이서를 연기한 김다미의 스타일 또한 마찬가지다. '이태원 클라쓰' 속 박서준과김다미의 헤어와 패션 스타일이 여러 일본 패션잡지에 실리며 집중 조명받기도 했다. 최근 일본의 패션잡지 보그 재팬은 ''사랑의 불시착' 윤세리를 따라하는 7가지 규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재벌가 막내딸 윤세리를 연기한 손예진의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을 자세히 분석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두 사람의 패션과 헤어 스타일에 주목해 분석하는 콘텐트를 내놓았다. 2017년 말 3차 한류를 언급했던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최근 4차 한류 붐을 선언하고 나섰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4차 한류는 주 소비층이 1020 세대 그리고 중년 여성을 넘어 중장년 남성층에게까지 전달된 상황을 일컫는다. 3차 한류 때부터 이미 1020 세대에 한국식 패션과 뷰티 등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퍼져나갔고, 한류에 거부감을 표시하던 남성들마저 박새로이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주간 아사히는 현빈을 표지 모델로 내세웠다. 패션잡지 JJ는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꽃미남 배우 10인'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일본 넷플릭스 상위권에는 여전히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다시 불 붙은 한류의 바람 속에서 밤톨머리를 하고 한국식 스트릿 패션을 입은 일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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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송혜교·송중기 누구?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 스타

한류스타 송혜교와 송중기가 전격 이혼한다.2017년 10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2년도 안 돼 파경을 맞이했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송혜교는 1982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1996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입상하며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유명했다.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오혜교 역으로 나오면서 주목받았다. 당시엔 귀엽고 통통 튀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는데 KBS 2TV '가을동화'에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청순 미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호텔리어' '수호천사' '올인' '풀하우스' 등 출연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드라마 퀸으로 군림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노희경 작가와 만난 송혜교는 기존의 연약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시각장애인 역할에 도전하기도 했다.1985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송중기는 중학교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는 등 연예인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2005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본격적으로 배우를 꿈꾸게 됐으며, Mnet '꽃미남 아롱사태' 등에 출연하는 등 데뷔 전에도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정식 데뷔한 송중기는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산부인과'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중기를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이다. 극 중 멋부리기를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구용하 역을 맡아 대세로 떠올랐다. 영화 대표작은 '늑대소년'이다.두 사람은 대표작이 같다. KBS 2TV '태양의 후예'다. 2016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했고 전 아시아를 휩쓸었다. 이 작품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종영 1년 뒤인 2017년 10월 31일 결혼하면서 사랑까지 찾았던 두 사람. 그러나 이혼하게 됐다. 송중기는 이혼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상처"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했고, 송혜교 측은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 송중기-송혜교 '결혼부터 파경까지' 이슈 더 보기 2019.06.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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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오늘 '나혼자산다' 등장..성훈에게 워킹 수업

모델 한혜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다. 오늘(29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델 수강생으로 변신한 성훈의 끝도 없는 도전기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한다.‘나 혼자 산다’의 공식 도전 마니아 성훈은 워킹 수업을 받기 위해 한혜진을 찾아간다. 고통스러운 필라테스까지 감행하며 자세 교정을 위해 힘썼던 것도 패션위크 무대를 위한 노력이었던 것. 꽃미남 한류스타에 이어 모델의 자리까지 넘보는 맹활약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성훈은 톱모델 한혜진의 철저한 가르침 아래 걸음, 눈빛, 포즈 하나 하나까지 1:1 특강을 받으며 각고의 노력을 펼친다고. 그러나 6년 전 런웨이에 섰던 과거가 있었다고 밝힌 그는 현란한 오리 스텝을 선보이며 한혜진을 기겁하게 만든다고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이에 “더 불량하게!”를 외치며 혹독한 연습을 거듭한 한혜진의 특단의 조치에 환골탈태한 모델 경단남(경력 단절 남성) 성훈의 워킹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이달 6일 한혜진은 전현무와 결별을 인정하며 '나 혼자 산다' 잠정 하차를 알린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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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소집해제' 정일우 "작품에 목말랐다"…차기작은 '해치'

"작품에 목말라 있었다. 일이 하고 싶었다."배우 정일우는 30일 서울 서초구립노인요양센터에서 소집해제를 신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일우는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그 후유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6년 12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초구립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우수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이어왔다.정일우는 이날 소집해제 소감으로 "배우 정일우가 아닌 인간 정일우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배우 생활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2년 동안 동료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소집해제 전에 이미 차기작을 정한 상태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사극 '해치'에서 아웃사이더 왕세자 연잉군 역을 맡아 권율, 고아라와 호흡을 맞춘다.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대군 역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작품에도 기대가 모인다."2년 동안 작품에 목말랐다. 일이 하고 싶었다"고 빨리 차기작을 정한 이유를 밝힌 정일우는 소집해제 현장을 찾은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정일우는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49일'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에 출연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중국에서 한류배우로 사랑받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11.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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